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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레알 마지막 지름;;

정말로 2010년 마지막 지름이다.
아니 이길 바란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컴터를 거의 안켜는 나지만
오늘은 안켤 수가 없었다.

결국 지른거다;;
부연설명은 사족이 될테니 사진만 올린다 ㅋㅋ

검은색 박스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막귀였던 내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나 하는 생각에 통장잔고 한 켠이 시큰해진다;;;

아담한 캐링케이스...
이 안에 각종 팁들이 들어있었다 ㅎ

내 카메라가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쥐약이라 이해바란다;;
감도 800이라 노이즈가 자글자글...
내가 머리털 나고 세 번ㄷ째로 지른 커널형 이어폰이다.

오늘까지 나의 주력 이어폰이었던 A8...
오늘 트파를 영입하면서 오징어로...
솔직히 오징어라고 하면 자존심 상할테니 한치정도로 해두자;;
 물론 A8도 좋은 이어폰이다. 태클은 반사 -_-)/
굳이 사족을 달면 오픈형과 커널형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니 A8과 트파 두 개가 알뜰하게 사용할 생각이다.

퇴근하면서 트파로 청음을 해보았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A8보다 음의 분리가 명확하게 들리는듯 했다.
오늘밤 트파 때문에 일찍 자긴 글렀다...ㅋㅋ

오늘의 자장가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으로 정했다,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단과 관현악단의 규모 못지 않은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연주되는 합창교향곡이면
 트파를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