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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알코올을 대신할 녀석들을 지른다.

이번 포스팅은 일단 대충 올리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써야겠다 +_+



난 술자리를 좋아한다.
난 술을 좋아한다?
난 술을 여러병 가지고 있다.
난 술을 많이 마신다?

모르겠다.
어쨋든 내가 술을 자주  마시는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래서 내 간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_-
그래서 그동안 내 식도와 위벽을 적셔주던 알코올을 대신해서
적셔줄 녀석들을 지르게 됐다.


Nespresso Pixie Titan

그동안 이 녀석을 지르려고 바우처를 무진장 찾았으나 결국 구하지 못했다.
기존에 돌체구스토 피콜로라는 캡슐머신이 있었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운게 사실이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이 이리도 다를 수 있을까 싶을정도다;;
여튼 픽시를 타이탄 컬러로 질렀다.
픽시를 결제하면서 눈에 띈 2011년 한정판 캡슐 Onirio...
눈에 안띄었으면 됐을것을 ㅠㅠ
결국 8줄이나 질렀다 -_-a



대충 디스케일링까진 아니고 세척 좀 하고 바로 한 잔 추출 +_+
향이 정말 좋다!!!
돌체구스토 때와는 비교가 안된다(플라시보인가?ㅋㅋㅋ)
에스프레소잔은 얼마전에 나름 서로 베프라고 칭하는 이쁜 친구에게 선물받은 2011년 한정판 에스프레소잔이다;;
(한정판 참 좋아라 한다 -_-)



추출완료 +_+
한 모금 마셔봤다.
왜 이리 부드럽냐 ㅠㅠ
여지껏 내가 마셨던 에스프레소들은 이런 맛이 아니었단 말이다 ㅠㅠ
(지금까진 난 뭘 마신게지 -_-)

픽시도 이쁘고 에스프레소맛도 좋다.
잔도 이쁘다.
아참...
잔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끄다 ~_~
여튼 오늘 기분 참 좋다.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