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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작은 행복으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 했다.
제일 먼저 출근한 나에게 텅빈 사무실의 분위기는 조용하다 못해 적막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하나도 안나고;;
습관처럼 책상에 앉아 컴퓨터 전원을 켜고 스탠드 조명 스위치를 누른다.
늘상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내 책상에 오늘은 무언가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왔다.
비닐과 빨간 줄무늬 리본으로 포장된 머그잔에 사탕과 초콜릿이 들어있었다.
그 머그잔 밑에 카드와 함께...


Merry Christmas...
내 입가에 작은 미소가 번진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선물을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