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 한 대 마련해봤다.
Creator 제품넘버 10242 Mini Cooper.
브릭수 1077개로 Expert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대상 연령도 16세 이상.
난 16살이 조금 넘으니 딱이다.
조립샷은 귀찮아서 안찍었고 바로 완성샷 ㅎㅎ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귀엽다.
커다란 헤드램프가 귀여움을 더해주는듯.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이지만 한 가지 맘에 안드는 부분이 바로 바퀴이다.
차량 크기에 비해서 너무 광폭타이어를 달아놨다. 영 어색해보여서 말이지.
옆모습에서는 바퀴 폭이 보이지 않으니 딱히 흠 잡을만한 곳은 없다.
휠커버도 나름 신경써준 것 같고 ㅋ;;
커스텀 파트로 크롬도금된 휠커버와 프론트그릴이 있는데 그걸 구해서 달아볼까도 싶다.
차량 똥꼬쪽 사진.
역시나 무난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껑을 열어보면 앉을 수도 없어 보이는 뒷좌석이 보인다.
덤프트럭에서나 비율이 맞을 것 같은 핸들과 기어봉도 보이고...
본네뜨(보닛)을 열어보면 깨알 디테일로 꾸며놓은 엔진이 보인다.
매우 간략화 했지만 여느 레고처럼 특징을 잘 잡아서 표현해놨다.
우핸들로 설계된 미니쿠퍼의 운전석 문을 열어본다.
역시나 덤프트럭에나 어울릴 것 같은 비율의 큼지막한 핸들 ㄷㄷㄷ
신기하게 엑셀, 브레이크 페달이 보이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조수석.
조수석 문을 열어보니 비율이 안맞는 길다란 기어봉이 보인다.
핸드브레이크도 보이는데 어두워서 약간 식별이 어렵네.
뒷 트렁크를 열어봤다.
뭔가가 빼곡히 들어있다.
다 꺼내봤더니 피크닉 바구니와 술병? 물병? 그리고 돗자리?
바구니에는 두 개의 샴페인잔과 바게트빵도 들어있다.
역시 깨알같은 디테일이다.
피크닉 바구니와 술병을 꺼낸 다음 바닥을 들어올려보면 스페어 타이어가 똭!!
그런데 타이어 종류가 다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꿍인 캠퍼밴과 같이 찍어봤다.
비율이 달라서 좀 어색해 보이지만 나름 예쁘다.
이렇게 찍어놔야 비율을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