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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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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안셀 아담스 사진전을 관람하고 대한성공회주교좌성당에 다녀왔다.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이다.특히 로마네스크 초기양식으로 바실리카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다른 종교건축물과는 달리 사진촬영에 제약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명동성당이나 약현성당 같은 고딕양식 건축물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건축물 같았다.전체 대지면적이 그리 크진 않지만 성당 건물 자체는 약현성당보다 더 크다.성당 경내에 부속 건물인 사제관과 수녀원이 한옥으로 지어져 있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본당과 측랑, 익랑, 제대 등도 촬영할 수는 있었지만 삼각대를 챙겨가질 않아서 눈으로만 담고 ..
명동성당 오랜만에 주말에 마케라를 들고 명동성당에 다녀왔다.역시 난 고딕이 좋아 ㅠㅠbb 봄이 되면 건물사진을 찍을 일이 좀 있을 것 같은데쉬프트렌즈는 없고 해서 광각 낑구고 왜곡보정으로 건물을 반듯하게 세워봤다.화질 떨어지는거 좀 보소 ㅠㅠ 한 장은 HDR로 만져봤는데 만질수록 구려진다는 ㅠㅠ Canon 1Ds Mark IIIEF 16-35mm f/2.8L II #1. 익랑부에서 본 종탑 #2. 윗 사진의 HDR버전 #3. 이쁜 옆태 ㅋㅋㅋ #4. 이런 섹시한 궁뎅이가 또 어디있을까 ㅠㅠbb #5. 이쁜 옆태 2 #6. 화질 떨어지는거 보소 ㅠㅠ #7. 벽돌이 주는 질감도 완전 좋아 >_<
약현성당 내부 요즘 카메라를 놓고 지낸지 오래라서블로그에 거미줄이 ㄷㄷㄷㄷ 그래서 재탕으로 업데이트 한 번 해본다 -0- 완전 재탕은 좀 그렇겠지 싶어서왜곡을 잡아서 올려본다 ㅋㅋㅋ 예전 약현성당 포스팅 : http://onesun.tistory.com/258 Canon 1Ds mark IIEF 16-35mm f/2.8L II
망상에 빠져든다 기분 좋은 오후이다. 일요일 오후이지만 월요일이 휴일인 까닭에 출근 스트레스도 덜 하고 볕 좋은 해질 녘 내가 좋아라 하는 고딕성당 근처 카페의 테라스에서 시원한 더치커피를 옆에 두고 나 홀로 망상에 빠져든다. 눈앞의 무게감 있는 조적조의 종교공간에서 성가가 간간히 흘러나온다. 편안한 햇살은 벽돌을 비추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내가 무신론자임에도 천주교성당을 종종 찾는 이유이다. 두 개의 종탑을 가진 성당의 파사드, 커다란 장미창. 두 가지 색깔의 벽돌. 간소화 된 버트레스 약현성당보다는 모양새를 더 강하게 갖춘 익랑 측랑에 붙어있는 보조출입구 익랑부와 본당부의 구조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외부 입면의 벽체구성 약현성당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클리어스토리와 트리포리움을 가지지 않은 크지 않은 ..
혜화동성당 혜화동성당은 딱히 내가 건축적으로 끌리는 매력은 없다.하지만 매일 두 번씩 지나치는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여러 번 미사를 참관(?)하러 갔던 곳이기도 하다.성탄전야미사를 참석하기도;;; 그래서 퇴근길에 한 컷 담아보았다. Canon 1Ds Mark2EF 16-35mm f/2.8L
명동성당 건축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는 건물이다. 특히 고딕양식을 좋아하기에... 주말에 종종 성당 앞 별다방에서 라떼를 한 잔 사서 성당 앞에서 저 뾰쪽한 첨탑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