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에서의 흔적 #2 한라산 지난 제주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곳, 한라산그냥 딴 생각하지 않고 미친듯이 걷기만 할 목적으로 정했던 행선지였다. 등반하기로 한 날 새벽 6시쯤 일어나서 짐을 꾸리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섰다.출발점은 관음사 코스의 시작점인 관음사 휴게소 북쪽 능선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안좋았다.눈보라가 심하게 칠 때는 3미터 앞도 보이질 않았으니...;;카메라를 들고 등반을 시작했다가 중간에 사진은 포기하고 백팩에 넣어버렸다.아이폰 카메라만 믿고 계속 올라갔는데 기온이 너무 낮아서 아이폰도 꺼지는 사태가 -_-;; 여튼 굉장히 힘들게 거의 4시간 반만에 백록담에 도착했다.하지만 어디가 백록담이고 어디가 허공인지 알 수 없을만큼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다.그래서 백록담 인증샷이 없다 ㅠㅠ 관음사 코스로 올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