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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여의도 트럼프월드2

한동안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때문에 시계가 너무 안좋았다.

그런데 오늘은 하늘이 좀 맑은듯 하여 저녁식사 후 카메라를 들고 앙카라공원으로 나갔다.

해질녘에 트럼프월드2를 담아보면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오늘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해가 떨어지면서 어둑어둑 해지는 동시에 트럼프월드의 각 가구에서는 전등이 켜져야 이쁜 석경이 나올텐데

다들 맞벌이부부들의 집들인지 전등이 켜지는 가구가 몇 안된다.

슬픈 한국의 현실? ㅋㅋㅋㅋ


그리고 날이 너무 맑아서 그런지 노을이 너무 약했다 -_-

대기 중의 습도도 어느 정도 있어줘야 노을이 오래 남는데 오늘은 건조했나부다. 아쉽다 ㅠㅠ


7시가 회의라서 6시 45분쯤 마지막 셔터를 누른 후 사무실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