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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Tello 외관 훑어보기 여친님께서 생일선물로 드론을 하사하시었다.고오맙습니다 ㅎㅎㅎ 선물로 받은 드론은 DJI의 Tello.소형드론이면서 성능도 괜찮은 입문용 드론으로 알려져있더라.관심을 많이 받는 드론인지라 기존의 좋은 리뷰들이 많고내가 드론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 포스팅에서는 외관 사진 위주로 써내려가 보겠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자세한 리뷰를 써볼까?아마 안쓸껄 (...)왜냐하면 서울에서는 드론을 합법적으로 날릴만한 곳이 몇 군데 없어서 귀찮기도 하고리뷰를 쓰려면 나부터가 드론공부를 해야 해서 ㅋㅋㅋ;;; 제일 먼저 박스샷.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저가형 토이드론인 점을 생각해보면 나쁘지만은 않은듯. TelloFeel The fun재미있으려나? Powered By DJIIntel InsideDJI의..
백촌막국수 강원도 속초에 여행을 갔었다.날씨는 벌써 한 여름인듯 더워서 해변가 카페를 갔다가 백촌막국수 이야기가 나왔다.생각보다 속초에서 멀지 않았고 시원한 평양냉면 같은 면요리라는 이야기에 길을 나섰다. 정확한 위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 162번지인데속초에서 상당히 가깝다.많이들 알고 있는 봉포머구리집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이다. 일단 도착하면 엄청 줄을 서 있을거다.뭐 항상 이렇게 대기줄이 길다고 한다.명단에 이름을 남기면 주말 기준으로 빠르면 1시간 늦으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후 순서가 온다.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은 이름을 부를 때 자리에 없으면 다음 대기자로 넘어가고내 순서가 지나가면 돌아와도 입장이 불가능하다.이런 부분 때문에 내가 갔을 떄도 순서 지나가서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분들을..
뒤늦게 써보는 LEICA SOFORT 개봉기 오랜만에 사용기, 아니 개봉기를 포스팅한다.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Leica社에서 출시한 즉석카메라인 Sofort.내가 받은 첫 인상은 Leica라는 회사와 즉석카메라라는 제품의 포지션이 어울리지 않는다였다.Leica는 익히 아는 바와 같이 고급화 된 제품을 통해서 굉장히 고가 전략을 펼치는 광학회사이기 때문이다.Leica 제품은 소장가치가 높고 소장기간이 긴 반면, 즉석카메라라는 제품은 소비재라는 느낌이 강하다.내 주관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고 이 제품은 여친님께서 구입하신 제품이라 개인적인 느낌은 일단 접어두기로 한다 ㄷㄷㄷㄷ 제일 먼저 제품박스의 빨간 코카콜라딱지 Leica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라이카 소포트 순간을 프레이밍하라. 이건 뭐라고 받아들여야 하나?디지털 카메라가 일반화 된 요즘은 촬영..
iPhone 7 Jet Black 개봉기 이번 아이폰7 출시일에 맞춰서 오사카에 갔었는데오사카 애플스토어에서 봤던 아이폰7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그래서 올해 아이폰7은 패스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이게 왜 내 손에 있는건지;;; 내가 처음 써보는 아이폰 블랙 모델이라는 점이 나에게는 생소하다.이번 아이폰7, 7+는 다양한 색상으로 발매되었는데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제트블랙 이렇게 4가지 색상이다.제트블랙은 뭐지?제트블랙은 쉽게 말해서 글로시블랙이다.도자기처럼 아주 그냥 반짝반짝하다.그에 비해서 블랙 색상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매트블랙으로 통한다.뭐 무광이냐 유광이냐 차이지 뭐 ㅋㅋㅋ 개봉기에 자세한 이야기 늘어놓기 귀찮으니 사진을 보자.상세한 리뷰는 인터넷에 널렸으니까 ㅋㅋ #1. 늠름한 박스샷매트블랙의 박스를 못봐서 제트블랙과 동일한 박스인지..
자전거 타기 참 좋았던 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일요일하늘은 단어 그대로 청명했다.이런 날씨에 방에서 뒹굴거리는건 왠지 날씨가 아까워서자전거를 꺼내어 한강으로 나갔다. 하늘과 기온과 바람...그야말로 조물조가 자전거 타라고 일부러 만들어준 날씨 같았다 ㅋㅋㅋ 아무리 자전거 라이딩에 딱 좋은 날이라고 해도다음날은 출근을 해야 하므로 무리는 안하는걸로 마음먹고한 50킬로미터만 타자 생각하고 페달을 밟았다. 처음 생각한 반환점은 여의도였는데계획을 바꿔서 상수동까지 갔다가 오는걸로 ㅎㅎ 복귀 라이딩 때는 해가 져서 어둑어둑.기온은 뚝 떨어졌다.달리면 덥고 쉬면 추운 상황일단 마구마구 밟아서 집 근처까지 왔고날이 너무 좋아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나머지감튀+생맥 한 잔으로 마무으리!! 보람찬 하루였다 ㅋㅋㅋ Brompton 2015..
Il Palazzo hotel 지난 주말 잠시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다.바람 좀 쐬고 똥만 차 있는 머릿속도 좀 정리할 겸 다녀왔는데큰 기대를 하고 갔던 것은 아니다. 물론 평소에도 여행다닐 때 뭔가 큰 것을 기대하며 다니지는 않지만 ㅋㅋ 후쿠오카는 초행인지라 모르는 곳이고 이것저것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다니는 성격도 아닌지라발길이 닿는 곳으로 거닐다가 캐널시티(Canal City)라는 거대한 쇼핑몰의 사진을 봤던 기억이 나서 그곳으로 향하던 중에강 건너편 풍경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은 건물이 있었는데 바로 Il Palazzo 호텔이다. 이 호텔을 설계한 사람은 자료에 따라 다르게 기재되어 있는데일반적으로는 Aldo Rossi(이하 Rossi)로 알려져 있을 것 같고, Morris Adjmi(이하 Adjmi)라는 건축가 포트폴리오에도 올..
"왜 걸어다녀요?" "왜 걸어다녀요?" 내가 종종 받는 질문이다.요 며칠 사이에도 여러 번 받았다.항상 내가 하는 대답은 "전 걷는게 좋아요." 이것저것 설명하기 귀찮을 때 하는 대답이고보통은 이것저것 설명할 기회도 적당한 적이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생각을 깊이 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듯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핑계를 대자면, 모든 일들은 여유있게 진행되지 않았고,그 템포에 맞춰서 살아가려면 생각은 빠르게 정리되어야 했고그에 따라 판단도 빠르게 이루어져야 했다.일단 그렇게 판단이 끝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간에 내 사고는 거기서 끝나버렸다.결과가 좋으면 그냥 좋은거고, 나쁘면 시간이 없었지 뭐~라고 자위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것을 깨달았는 때,이것이 정말 내 생각인 것인가 하는 혼란스러움도 느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