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42029 Customised Pick-up Truck.
브릭수는 1063개로 중형보다는 큰, 중대형? 정도라고나 할까?
완성 후 크기도 제법 큰 편이다. 가격이 꽤 나가는 빨간색 테크닉 패널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패널벌크를 모으는 분들이 찾는다던데 잘 모르겠다 ㅎㅎ
먼저 완성샷.
큰 바퀴와 함께 빨간색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남성적이 매력이 있는 차량이다.
앞범퍼쪽에 윈치도 있고 엔진피스톤 위로 솟아 올라와 있는 공랭식 팬인지(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_-) 뭔지도 보이고...
조립설명서(이하 인스)의 이미지도 예쁘다아.
첫 번째로 후륜 서스펜션을 시작으로 카고덤핑 구동부를 조립하게 된다.
후륜부분을 정리하면 전륜쪽 차대와 몇 가지 기믹을 위한 기어들이 등장한다.
갑자기 사진이 휙~ 뛰었네;; 조립하다보니 빠져들어서 중간중간 사진찍는다는걸 깜빡했다;;
위 사진은 엔진룸과 서스펜션 포함 전륜부분, 운전석 섀시까지 조립이 되었다.
운전석 내부 사진이다. 빨간색 섀시에 파란색 시트 대비 강하다.
몇몇 테크닉 제품들은 운전석 핸들과 조향부가 연동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고 핸들은 더미이다.
운전석을 옆에서 보면 이 차량은 수동기어 차량임을 알 수 있다(변속기 스틱이 보인다 +_+)
엔진은 6기통으로 당연히 바퀴와 연동되어 차량이 굴러가면 엔진피스톤은 상항운동을 보여준다.
보닛을 덮었다. 강해보이는 프론트그릴과 윈치도 보인다.
윈치는 구동되는 부분으로 풀거나 감거나 다 가능하다. 원래는 수동이고 파워펑션(이하 파펑)을 조합하면 모터로 구동된다.
우람한 앞모습!!
차문도 당연히 열린다. 백미러에는 은색스티커로 거울을 표현한다. 차량 테크닉제품들의 공통점이다.
조수석 문을 열면 보이는 노란색 리프트암이 구동부 기믹을 결정하는 셀렉터이다.
왼쪽으로 돌리면 윈치가 작동되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카고가 덤핑된다.
보닛을 열어봤다.
카고덤핑 모습. M-모터가 살짝 보인다 +_+
모든 구동부를 다 작동시켜둔 사진.
42029의 구동부를 정리해보면
1. 전륜조향
2. 모든 바퀴의 서스펜션
3. 바퀴구름과 엔진피스톤 연동
4. 윈치 감고 풀기
5. 보닛 개폐
6. 차문 개폐
7. 카고덤핑
1~3번은 차량 테크닉 제품의 기본적인 구동부이고 보닛이나 차문 개폐는 구현이 어려운 기믹은 아니니 광고포인트는 아니다.
이 제품의 광고 포인트가 되는 구동부는 카고덤핑과 윈치이다.
조립하는데 총 4시간 정도 걸린듯 하고 구조가 단순해서 레고 테크닉 차량 시리즈 입문용으로 적당할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