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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비 온 뒤...

갑자기 문자와 전화, 메신저, 트위터 등 연락이 가능한 모든 매체로 슬픈 소식을 전해들었다.
굉장히 존경하던 교수님께서 부친상이시라고...
그래서 그날 그렇게 비가 내렸나보다.

회사를 나와 옷 갈아입으러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비가 그쳤고
셔터를 몇 방 눌렀다.

호상으로 돌아가셨다고는 하나 이 세상에서 자신을 아는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은 분명 슬픈 일이다.
물론 나와는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분이셨지만
저 세상에서 편히 잠드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