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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apple martini by onesun

휴가다.
어제의 살짝 무리한 일정때문에 오늘은 삭신이 뿌시는 관계로 집에서 내내 뒹굴뒹굴 ㅎㅎ
해도 졌겠다. 날도 덥겠다. 술 한 잔이 생각나길래 전에 구입한 리큐르로 간단한 칵테일을 한 잔 말아봤다.

애플마티니...

예전에 지금은 퇴사한 회사동료랑 술을 마시다가 애플마티니를 마시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침 찾아간 칵테일바에 애플마티니는 없었다 -_-
그 동료는 못내 아쉬워했었는데 그 때 내 머릿속에 각인되었던 칵테일이다.

레시피는 초간단하다.
보드카 1 + 애플퍼커 0.5 + 라임쥬스 0.5
이게 전부다. 물론 지거에 얼음넣고 마티니잔은 미리 칠링해두어야 하며
이쁜 폼으로 쉐잌쉐잌 해줘야 하지만 난 지거도 없고 이쁜 몸도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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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잔과 지거 대신 사용할 사은품으로 받은 텀블러, 스뎅이면 좋으련만 그나마도 플라스틱이다;;
그리고 계량컵을 대신할 안동소주잔 ㅎㅎ
난 안동소주잔이나 에스프레소잔을 계량컵 대신 사용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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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앱솔루트 보드카, 애플퍼커(발음 조심하자. 뻐커가 아니다 -_-), 어렵게 구한 라임쥬스
배경은 스톰윈드 드워프지구 경매장 -_-

지거에 얼음을 미리 넣어두고 마티니잔에도 미리 얼음을 넣어두어서 칠링을 해둔다.
지거에 보드카 1, 애플퍼커 0.5, 라임쥬스 0.5를 넣고 흔든다. 쉐잌쉐잌~~ 예~~~~~
그리고는 마티니잔에 따라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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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애플마티니
칵테일바에서는 여기에다가 사과를 눈꼽만큼 잘라서 넣어주고는 한 잔에 6천원 정도 받는 어마어마한 상술을 보여준다.

이 레시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애플퍼커 대신 다른 것도 들어갈 수 있다.
전에는 애플퍼커대신 사과쥬스를 넣고 라임쥬스 대신 사이다를 넣어 말아마셔본 적도 있는데 맛은 별루;;;
ㅋㅋ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가 섞어 만든 애플마티니를 4잔째 마시고 있다 >_<
맛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