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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Technic] 8070 Supercar

뭔가에 홀린듯 질러버린 레고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LEGO Technic 8070 Supercar

2011년 출시제품으로 브릭수 1281개이다.

M모터 한 개가 포함되어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전형적인 2인승 쿠페이고 정면의 모습은 머슬카와 비슷한 느낌이다.




엄청난 크기에 쥐구멍만한 헤드램프는 뭔가 어색해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예쁘다 ㅋㅋㅋ

소프트엑스로 표현한 휀다(펜더)는 테크닉 계열의 특징이기도 하다.




블랙 프론트그릴 양옆에 깨알같은 방향지시등이 있다.

딱히 특정 브랜드를 표방하지 않았던지 보통 차량제조사 엠블럼 위치에는 엄한 V8 스티커가 ㅋㅋㅋ




차량 궁댕이는 큼지막한 스티커로 퉁친 디테일말고는 딱히 맘에 안드는 부분은 없지만

배터리박스는 좀 별로다 42009처럼 배터리박스에 붙일 스티커라도 넣어주지 -_-;;




엔진배기구는 양옆에 2개씩 4개가 있다.




테일램프는 뭐... 그냥저냥... 잘 모르겠다.




인스에는 없지만 왠지 이 제품은 페라리가 생각나게 해서 휠에 노란색 브릭을 박아봤더니 느낌이 나쁘지 않다 ㅎㅎ




헛!! 본네뜨(보닛)는 앞으로 열리는 타입이고 파펑으로 작동된다.

흡기구 같은 디테일들이 모두 스티커로 처리된 부분은 참 아쉽다.




열린 본네뜨(보닛) 안에는 8기통 엔진이 자리잡고 있다.

엔진 위치를 보아하니 굉장히 좋은 차는 아닌 것 같다. 미드쉽이 아니잖아!!

살짝 보이는 서스펜션이 있으니 언급하고 넘어간다.

이 제품을 포함한 거의 모든 레고 테크닉 차량 제품들은 실제 차량과 거의 동일한 서스펜션을 구현해놨다.

엔진피스톤이 바퀴와 연돈된다는 것을 말하는건 이제 입이 아플 정도 ㅋㅋㅋ




운전석을 볼까?

핸들 중앙에 페라리를 떠올리며 1X1 노란색 원형브릭을 찾아봤지만 노란색 반투명브릭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박았다 -_-;;

다른 슈퍼카 시리즈 제품들은 바퀴 조향에 따라 핸들도 연동되어 회전했지만 이 제품에는 그 부분이 빠져있다. 그저 아쉬울뿐.




운전석 문은 열어봤다.

문이 희안하게 열린다!! 그렇다 시저도어다. 가위처럼 열린다고 해서 시저도어라고 한다.

42039 르망의 걸윙도어와의 차이점이다 ㅎㅎ




양쪽 시저도어를 다 열면 이런 모습이다.




다시 궁댕이다.

첫 부분에서 본 궁댕이와 다른 점이 있는데 발견했을런지 ㅋㅋㅋ

잘 모르겠으면 다시 보고 오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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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댕이 뒷쪽으로 날개같은 스포일러가 보인다.

이 스포일러 역시 파펑으로 수납/개폐가 된다.



이 제품의 기믹은 본네뜨, 시저도어, 스포일러, 엔진피스톤 등이며 엔진피스톤을 제외한 3가지 기믹은 파펑으로 구동된다.

이 모든 파펑 기믹은 셀렉터로 선택되어 동력이 전달되는 구조이다.

파펑 작동 셀렉터는 바로 변속기스틱이고 후진-1-2-3단처럼 구현되어 있으며 각각의 위치에 각각의 기믹이 분배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42039 A, B모델과의 비교샷

차량 전체 길이로 보면 42039 A > 8070 > 42039 B 순서로 크다.

42039 A보다 약간 작아서 그런지 속이 빈 것 같은 느낌은 별로 없다 ㅋㅋㅋ

이제 8070을 천천히 뜯어보면서 RC구동으로 개조할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