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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iPad Camera Connection Kit

내가 아이패드를 지른 이유가 있다.
물론 미디어패드로서 활용도도 높겠지만

최근들어 다시 시작한 사진질이 이유이다.
아이패드를 지르기 전에는 출사 나갈 때 챙기는 장비가
일단 s5pro바디에 탐론17-50, 탐론11-18, 탐론70-300, 니코르50.8, 맨프로토190prob+486rc2
여기에 촬영지 근처 카페에서 라떼 한 잔 하면서 그날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는 용도인
맥북프로 17인치
기타 주변기기들은 논외로 치자 -_-;;

이 정도 장비를 항상 휴대하다 보니 체력이 급감하는게 정상이었다.
순수 촬영장비 무게만 해도 ㄷㄷㄷ;;
그래서 17인치 랩탑이라도 빼보고자 해서 그 대용품으로 지른 것이 아이패드이다.
아이패드와 카메라를 연결하기 위한 카메라킷도 이런 이유로 지른 것이고.,,

아이패드는 오늘 점심 때 수령한다.
인고의 기다림이다 ㅠㅠ
그 와중에 카메라킷이 먼저 도착했다.


실물로 본 적이 없었기에 막상 도착하고 나니 아담한 상자에 움찔했다.
개봉하고 내용 물을 봤다.


헉!!

더 움찔했다.
이걸 6만원 넘게 받고 파는거야?? 이런 시베리아 십장생들 -_-+
어떤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나
카메라 커넥션 킷의 크기와 구성품은 날 분노하게 만들기 부족함이 없었다 -_-;;

아이패드 수령하고 사용해보면 이런 마음이 달라질까?
아~ 인간은 역시 간사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