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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이별의 날

몇 년째 이어오던 소중했던 인연과 이별했다.
마음 한 켠으로는 슬프고 다른 한 켠으로는 담담하다.
하늘도 오늘 내 심정을 아는지 천둥번개와 비를 내려준다.

이별을 고하는 내 문자에 상대방은 일언반구도 없다.
예상은 했지만 가슴이 아프다.

내가 바보였다.
참 이해하기 힘든 이별이고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고 있으며
답답하다.

앞으로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열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