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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자전거 타기 참 좋았던 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일요일

하늘은 단어 그대로 청명했다.

이런 날씨에 방에서 뒹굴거리는건 왠지 날씨가 아까워서

자전거를 꺼내어 한강으로 나갔다.


하늘과 기온과 바람...

그야말로 조물조가 자전거 타라고 일부러 만들어준 날씨 같았다 ㅋㅋㅋ


아무리 자전거 라이딩에 딱 좋은 날이라고 해도

다음날은 출근을 해야 하므로 무리는 안하는걸로 마음먹고

한 50킬로미터만 타자 생각하고 페달을 밟았다.


처음 생각한 반환점은 여의도였는데

계획을 바꿔서 상수동까지 갔다가 오는걸로 ㅎㅎ


복귀 라이딩 때는 해가 져서 어둑어둑.

기온은 뚝 떨어졌다.

달리면 덥고 쉬면 추운 상황

일단 마구마구 밟아서 집 근처까지 왔고

날이 너무 좋아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나머지

감튀+생맥 한 잔으로 마무으리!!


보람찬 하루였다 ㅋㅋㅋ



Brompton 2015 P6R RL/RL

Panasonic Lumix DMC-GF2

Panasonic 20mm F/1.7




#1, 동부이촌동 코스모스 군락지에서...



#2. 동호대교 밑에서 바라본 성수대교

롯데타워가 잘 보일만큼 맑은 하늘



#3. 가을은 가을이구나 코스모스도 피었고



#4. 복귀 라이딩하다가 노들섬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것이 예뻐서 찰칵!



#5. 반포대교 북단 잔디밭에서의 노을